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승협 교수(63)가 올해 3월 유럽영상의학회 명예회원으로 추대됐다. 

김 교수는 2016년에 스위스와 프랑스의 영상의학회에 이어 2017년에는 일본초음파학회와 영상의학회, 대만영상의학회로부터 명예회원으로 추대되기도 했다.

김 교수의 명예회원 추대는 비뇨생식영상 분야의 학문적 업적과 함께 세계 여러 국제학회의 주요 직책을 거치면서 세계영상의학 발전에 대한 기여가 인정된 결과라는 평가다.

최근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CR)에는 외국인 참가자 비율이 10%를 넘어섰고 학회 영문지(KJR)의 영향지수(IF)도 2.5를 웃돌아 국제학회로 자리 잡았다.

내년 8월에 정년을 맞는 김 교수는 9월부터 2년 임기의 세계초음파의학회(WFUMB) 회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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