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알레르기 비염예방엔 '생활습관개선'
환절기 알레르기 비염예방엔 '생활습관개선'
  • 메디칼트리뷴
  • 승인 2018.05.0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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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성 비염은 알레르기 염증 반응으로 인해 콧물, 재채기, 코 가려움, 코 막힘 등의 증상을 보이는 코 점막 질환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연속 5~6회 재채기를 하거나 10회 이상 계속할 경우 탈진하기도 한다. 콧물은 물처럼 맑은 액체가 흘러나오고 목구멍 뒤로 넘어가기도 한다. 그 밖에 목이나 눈 안이 가려우면서 눈물이 나고 두통, 구취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환절기에 극성을 부리는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은 코에서 일어나는 알레르기 반응 탓이다. 원인 물질은 호흡하는 공기 중에 분포돼 있다. 알레르기 유발 물질은 수없이 많기 때문에 개인마다 반응하는 알레르기물질 역시 다르다.

주로 이불, 카펫, 소파, 침대보 등에 기생하는 집먼지 진드기가 알레르기성 비염 원인의 70~80%를 차지한다. 개나 고양이와 같은 애완동물의 털이나 비듬, 꽃가루, 곰팡이 포자 등도 원인이다.

알레르기성 비염을 막는 가장 근본적인 방법은 유발인자와 원인물질을 피하거나 환경을 조절하는 것이다. 세종한의원(잠실 송파구) 강혜영 원장으로부터 알레르기 비염 완화를 위한 생활습관개선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피부에 직접 닿는 이불과 침대는 깨끗하게

매일 밤 사용하는 이불과 침대에는 피부에서 떨어져 나온 각질, 자면서 흘리는 땀 등이 있어 곰팡이, 세균, 집먼지 진드기 등이 서식하는데는 최적의 장소다.

특히 집먼지 진드기는 충격에 약하고 햇빛을 싫어하므로 이불과 침대 커버는 햇빛이 잘 드는 곳에 가볍게 털고 널어 주는게 좋다. 침대 매트리스는 청소기로 먼지를 제거한 다음 한 달에 한번 햇빛에 잘 말려주는게 좋다.


애완동물과 함께 산다면

애완동물의 비듬, 침, 배설물 등도 알레르기 원인이 될 수 있다. 세탁해도 완전히 제거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알레르기 비염이 있다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청소 시 애완동물이 닿는 물건 등은 각별히 신경써야 하며 애완동물과 따로 자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적절한 환기

최근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실내 환기에 소홀해지기 쉽다. 하지만 환기되지 않은 공기는 알레르기 비염을 악화시킬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 집먼지 진드기의 경우 습도가 50% 이하로 떨어지면 서식하기 어렵기 때문에 자주 환기시켜 습도를 낮추는게 좋다. 환기 시간은 2시간에 한 번씩 5~10분 이상이 좋다.

마지막으로 강 원장은 "이밖에도 담배연기나 먼지, 스트레스, 화장품 등도 알레르기 비염의 유발요소가 될 수 있는 만큼 피하는게 좋다"면서 "맑은 콧물, 재채기, 코막힘 증상으로 시작하는 비염은 코 뿐만 아니라 전신 건강에 직접 영향을 미쳐 심각한 질환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만큼 조기치료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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