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이 백신사업을 분리한다. SK케미칼은 5월 2일 열린 이사회에서 현재 백신사업부문을 분리해 신설법인을 만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설 회사명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칭)로 분리만 됐을 뿐 여전히 SK케미칼에 존속된다. 이번 분리가 신설회사의 주식 100%를 배정받는 단순물적분할 방식이기 때문이다.

신설회사 설립 이유에 대해 회사측은 바이오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외부 투자유치에 용이한 구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이사회 승인으로 신설법인은 내달 15일 주주총회를 거쳐 7월 1일자로 분할하게 된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