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습관에 항상 노출돼 있는 현대인들은 두통, 소화불량, 근육통 등 일상적인 질환에 쉽게 노출된다. 워낙 흔하다 보니 질환이라고 여기기보다는 ‘잠깐이겠지’ 또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라며 진통제에 의존하여 버티는 이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증상이 알고 보니 예상치 못한 질환의 전조증상인 경우도 적지 않다. 이를 예방하고 보다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평소 꾸준한 건강 관리와 몸 상태를 좋게 유지하는 것은 물론,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혹시 모를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검진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국가 차원에서도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5대 암검진 등의 검진 비용을 지원하고 있지만, 건강검진 자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이들도 많은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해 국립암센터가 전국 성인 4,000명을 상대로 ‘2017년 암검진 수검행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암검진 권고안 이행 수검률’은 65.1%로 10명 중 6명만 검진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이들이 건강검진을 받지 않는 이유로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없는 것을 꼽고 있지만,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과 5대 암검진의 경우 검진 대상에 포함된다면 무료 검진이 가능하다. 2018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일반건강검진과 암검진 대상자는 아래와 같다.

이처럼 건강검진을 원하는 경우 자신이 무료 검진 대상자에 포함되는 지 확인하고 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5대 국가암 검진 지정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으면 된다.

창원제일종합병원 건강검진센터 윤석환 원장은 “건강검진센터 선택 시 고혈압, 당뇨 등 기존 성인병을 가지고 있더라도 검사에 제한이 없어야 하며, 경력이 풍부한 의료진과 함께 검진 시설을 잘 갖추고 있어서 남녀 누구나 정확한 검진이 가능한지 확인해야 한다”며 “종합건강검진과 5대 암검진이 가능한 병원으로서 개개인의 건강 위험인자에 따라 특성에 맞는 맞춤식 건강진단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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