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 당선인이 연임을 고려치 않겠다고 밝혔다.

최 당선인은 22일 열린 70차 정기대의원총회(더케이호텔)에서 인사말을 통해 "집행부의 잘못은 따끔하게 질책해주길 바란다. 차기(다음번) 회장을 목표로 하는 회원은 집행부와 대의원회의 좋은 관계를 바라지 않겠지만 집행부에 힘을 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직은 당선인 신분에 차기 회장의 연임에 대해 언급한 것은 열심히 일할테니 대의원회에게 힘을 실어달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그는 정식 회무는 다음달 1일부터이지만 이번 정기대의원총회가 새 집행부의 실질적인 출발이라고 밝혀 이날부터 사실상 회무에 들어갔음을 공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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