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혈액암치료제인 임브루비카(성분명 이브루티닙)이 이달 1일부터 보험급여가 적용됐다.

한국얀센은 경구용 희귀 혈액암 치료제 임브루비 캡슐140mg이 보건복지부 개정 고지에 따라 과거 1가지 이상의 치료 경험이 있는 만성림프구성백혈병 환자의 치료제로 건강보험급여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임브루비카의 효과는 다국가 임상시험에서 입증됐다. 치료 경험이 있는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오파투무맙(ofatumumab)과 비교 대조한 3상 임상시험 RESONATE에서 2년 장기 추적한 결과, 지속적인 효과가 확인됐다.  19개월째의 무진행 생존기간(중앙치)에서도 이브루티닙군은 지속된 반면 대조군은 8.1개월이었다.

18개월째 무진행 생존율은 각각 76% 대 8%, 전체 반응률은 90%와 25%로 모두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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