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대한의사협회장 최대집 당선인이 의료계의 통합과 대동단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당선인은 23일 투표 종료와 함께 밝힌 당선 소감을 통해 "의료계 단합을 위해 노력하겠다. 현재 대정부 투쟁에 필요한 것은 의료계의 통합과 대동단결"이라고 밝혔다.

또한 "일부에서 우려하는 내용도 알고 있다"면서 "이것이 기우였음을 보여주겠다"고도 밝혔다.

대정부 투쟁은 여전히 강경하게 나가겠다고 밝혔다. "선거운동 당시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의 저지를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의사 회원과 현장을 먼저 찾아가는 등 낮은 자세를 취하겠다"면서 "의료계 특성상 직역과 지역 등 다원화  다원적 구조인 만큼 각 대표자를 만나 이해충돌시 최대한 대화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중단된 의정협의체의 향후 방향에 대해 최 당선인은 "정부의 자세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대집 후보는 전자투표에서 6,199표와 우편투표 193표 등 총 6,392표를 획득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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