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을 쪼개서 사는 현대인들의 정신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끊임없는 경쟁과 복잡다단한 하루에 지친 현대인들의 마음에 무기력과 불안, 우울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마음의 병은 우리의 내면에 국한되지 않고 신체적 증상으로 드러나게 된다. 공황장애가 있으면 심장 기능 이상, 편두통, 식욕저하, 만성피로 등이 동반되는 것이 그 예다.

이에 상처받은 내면과 신체적 질병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는 EFT가 주목을 받고 있다. EFT란 몸과 마음의 병을 치유하는 전세계적인 치유법으로, 증상과 관련된 확언을 통해 몸의 경혈을 침대신 손가락을 두드려 자극하여 인체의 자연치유능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이번 시간에는 공황장애는 물론이고 우울증, 불안장애, 트라우마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EFT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 마음의 병의 원인, 나쁜 기억

많은 현대인들의 다양한 마음의 병을 겪는데 반해 원인이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내면을 들여다보면 나쁜 기억으로 인한 마음의 상처가 몸과 마음에 드러나는 것이라는 걸 알 수 있다. 그 동안 몸과 마음을 잘 돌보지 않았다는 일종의 신호인 셈이다.

가까운 이의 죽음이나 갑작스러운 사고, 이별 등의 외상성 기억이나 가족, 친구, 직장동료 등의 대인관계에서 발생하는 반복적인 문제들이 무의식 속에 억압된 경우, 자신에 대한 왜곡된 신념이 내면에 자리잡은 경우 다양한 심신의 문제를 경험하게 된다. 때문에 이유 없이 무기력하고 우울한 하루하루가 반복되고 있다면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아닌 내면을 들여다 봐야 한다.


■ 나쁜 기억을 지워주는 EFT!

미국에서 개발된 한의학과 심리학을 결합한 치유법인 EFT는 부정적인 감정과 육체적 질병을 치유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목표달성과 명상 등 삶의 다양한 부분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치유법이다. 기존의 약물 또는 상담치료와는 달리 내면에 직접 접근하기 때문에 효과가 빠르며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다이룸한의원에서는 전통적인 한의학적 진찰을 통해 환자의 몸과 마음의 상태를 진단한 후 1:1 상담 결과를 바탕으로 환자의 증과 상태에 따라 적합한 EFT치료를 진행하고 한약치료와 심리상담치료를 함께 진행하여 몸과 마음의 병을 함께 치료하고 있다.

이에 대해 다이룸한의원 이진희원장은 "우리 몸에 병이 나타난다는 것은 몸과 마음의 건강 관리를 잘 하지 못했다는 것을 알려주는 신호입니다. 때문에 이 신호를 잘 알아차리고 몸과 마음을 잘 다스리면 만성 통증은 물론 심인성 질환까지 함께 낫게 됩니다."라고 조언했다.
나쁜 기억으로 인한 불안과 우울, 무기력에 시달리는 현대인들. EFT를 통해 긍정적인 사고를 되찾고 발전시킨다면 힘든 과거를 뒤로한 채 행복한 내일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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