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 회장 선거가 내달 13일 열린다.

대한병원협회는 지난 9일 제39대 병협 회장 입후보 및 임원선출위원 등록 안내문을 공고하고 회장 선거관리단을 구성해 선거관리 업무를 관장한다고 밝혔다.

회장 후보에 등록하려면 2016년과 2017년도 병원협회 회비를 완납해야 하며 입후보자 추천자 또한 회비완납이 필수 조건이다. 미납회비가 있는 경우 등록하기 전까지 미납된 회비를 납부해야 한다. 후보등록은 3월 26일부터 30일 오후 4시까지 병협 총무국에 접수해야 한다.

이번 선거에는 '대학병원계와 기타병원계가 번갈아 담임한다'는 규정에 근거해 대학병원(의과대학 교육협력병원 포함) 후보자가 대상이다.

병협은  회비납부액에 비례해 임원선출위원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의 임원 선출위원수는 총 39명. 지난 38대 회장 선거 보다 광주, 전남병원회가 1명 줄고 중소병원위원회가 1명 늘어났다.  

회장을 선출할 임원선출위원은 3월26일부터 29일까지 서식에 따른 임원선출위원 추천서 및 명단을 구비해 병협 총무국에 등록해야 한다. 지역별 단체 및 직능별 단체소속으로 2016년과 2017년 회비 완납이 필수다. 

한편 이달 12일 현재 임영진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강남차병원 민응기 병원장이 출마의사를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