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산 지역에서 3월 신학기 개강을 전후로 하여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신입생 혹은 초등 4~5학년으로 진학하는 아동들이 틱 장애나 혹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등의 신경발달상의 장애로 인하여 의료기관을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 

틱 장애는 뇌가 성장하는 과정 중의 신경발달상의 운동장애로 갑작스럽고 빠르며 반복적인 비율동적인 그리고 억제할 수 없는 것 같고 목적이 없는 듯한 근육 틱장애와 음성틱장애 증상 등이 유발되는 것이며,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이하 ADHD)는 부주의 체계적이지 못한 그리고 과잉행동-충동성 체계의 손상으로서, 부주의하며 체계적이지 못한 증상은 일을 끝마칠 때까지 가만히 있지 못하거나 다른 사람의 말을 듣지 않는 것처럼 보이고 물건을 잃어버리는 등의 문제가 연령이나 발달단계와 일치하지 않는 수준으로 나타나는 것이며, 과잉행동-충동성의 증상은 과도한 활동 꼼지락거림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함 다른 사람의 활동에 끼어들기 기다리지 못하는 등의 문제가 연령이나 발달단계에 비하여 과도한 경향으로 나타나는 것으로서 이 또한 신경발달 장애의 일종이다.

뇌가 성장하는 과정 중의 신경발달장애는 학령전기에 발현되기 시작하여 개인적 사회적 학업적 또는 직업적 기능에 손상을 야기하는 발달 결함으로서, 학습 혹은 집행기능을 조절하는 것과 같은 아주 매우 제한적인 손상부터 사회기술이나 지능처럼 전반적인 손상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며, 틱장애와 ADHD, 소아불안장애, 강박장애 ,학습장애, 야경증 ,야뇨증, 소아우울증 등이 종종 동반하는 경우가 있는 것처럼 동반질환이 흔한 특징이 있다.

부산 연산역 휴 플러스 한의원 엄석기 원장은 “신경발달상의 운동장애인 틱 장애는 뇌 대뇌피질이 빠르게 성장하는 시기인 6~8세 10~12세 14~16세 사이에 유발되거나 심해지거나 재발하는 경우가 많은데,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가 동반하거나 강박사고 소아강박증이 동반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한편, 틱 장애와 ADHD는 주로 뇌의 기저핵 부분과 변연계의 발달과정상 문제인 경우가 많으며, 종종 성인기까지 지속되어 사회적 학업적 직업적 기능의 손상을 야기하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한다.

한편, 부산 연제구 휴 플러스한의원 엄석기 원장은 “틱 장애와 ADHD의 치료는 특히 변연계의 흥분 및 기저핵 영역의 과민함과 이로 인한 운동피질의 과잉흥분을 해소하는 방법을 사용하여야 하는데, 이는 긴장 흥분 등의 감정변화를 유발하는 시각 등의 외부 자극 요인을 모두 고려한 연령대별 맞춤 치료와 관리를 통하여 가능하다. 즉 첫째 단계로 체계적인 발달과 심리검사 및 증상 평가 등을 통하여 주요 장애를 명확히 진단하는 과정 그리고 소아불안장애 강박장애 학습장애, 야경증 ,야뇨증, 소아우울증 등 동반질환을 구별하는 과정 , 둘째 단계로 이에 따른 한약, 약침, 뜸, 기공훈련 등의 종합적인 맞춤치료를 실시하는 과정 그리고 셋째 단계로 뇌 대뇌피질의 발달과 성숙에 따른 주기적인 관리와 확인하는 과정으로 구별하여 세심하게 실시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한다.

틱 장애나 ADHD 등의 신경발달장애가 의심되는 경우에 한의학적 치료를 선택한다면, 연령대별 체계적인 검사와 이를 토대로 한 맞춤 치료가 이루어지는 한의의료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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