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협상단이 총 사퇴를 결정했다.

비대위 협상단은 6일 "차기 의정협상이 3월말로 결정된 만큼 새로 선출된 의협 신임회장과 비대위가 상의해 새 협상단을 구성할 수 있도록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협상단은 5일 열린 건강보험 보장성강화 의정실무협의체 9차 논의에서 무성의한 정부의 태도를 지적하고 "이는 보건복비부의 계획대로 문재인 케어를 일방적으로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협회장이 누가되든 상관없이 가능한 모든 수단의 투쟁과 대국민 홍보를 가열차게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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