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진단용 조영제 과민반응 경험자 비경험자의 68배
CT진단용 조영제 과민반응 경험자 비경험자의 68배
  • 김준호 기자
  • 승인 2018.02.2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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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사용환자 대상 조사 결과 발표
가족력 보유자, 알레르기환자서도 높아 

컴퓨터단층촬영(CT) 진단용 조영제의 이상반응 경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의 68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력이 있거나 알레르기질환자에서는 각각 14배, 7배 높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서울대병원, 중앙대병원 등 7개 병원의 조영제 사용환자(19만 4,493건)를 대상으로 약물 이상반응의 위험인자를 분석해 23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이상반응 발생 건수는 1천 4백 1건으로 중증도별로 보면  국소적 가려움증‧두드러기, 목가려움 등 경증이 83%(1,158건)로 가장 많았다.

전신 두드러기, 얼굴부종 등 중등증은 16%(221건), 호흡곤란을 동반한 심한 부종, 경련 등 중증은 1%(15건)였다.

이번 조사에는 X-선 진단‧검사에 사용되는 주사용 요오드화 조영제이며 자기공명영상법(MRI) 진단․검사용 조영제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 연구결과는 서울대병원 이활 교수가 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조사한 '조영제 안전사용 관리방안 연구'에서 나왔다.

조영제 이상반응은 투여 후 1시간 이내에 나타나는 급성 반응과 그 이후에 나타나는 지연성 반응이 있다. 심각도에 따라 경증, 중등증, 중증으로 나뉜다.

특히 조영제 투여 후 3일 이내 특별한 원인없이 신장기능이 낮아지는 조영제 신독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신장기능이 떨어진 70세 이상 고령자에서 발생 위험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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