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브비가 개발 중인 '우파다시티닙'이 아토피피부염의 주요 증상을 크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브비는 미국피부과학회(AAD)에서 발표된 제2b상임상시험 결과를 인용해 중등도~중증 아토피성피부염 성인환자를 대상으로 한 용량-범위 연구에서 새로운 긍정적 결과가 나왔다고 23일 밝혔다.

애브비는 지난해 9월에 제2b상 임상 연구의 주요 긍정적 결과를 발표했다. 당시에는 1차 유효성평가 변수인 16주차 위약군 대비 습진중증도 평가지수(EASI) 평균 비율변화 등이 발표됐다.

이번에는 여러 용량(1일 1회, 30/15/7.5mg)으로 우파다시티닙을 투여한 결과, 치료 1주 후에는 가려움증이 줄어들고 2주 후에는 피부병변 범위와 중증도가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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