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대 의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2번 기동훈 후보가 서울지방변호사회장으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받았다.

기 후보는 21일 동갑내기인 나승철 회장을 만나 의료수가와 비급여의 급여화 등 불합리한 의료계 내부 문제와 이를 위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나 변호사는 나이는 중요하지 않으며 기 후보의 도전을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의협도 서울변회처럼 젊은 변화의 바람이 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나 회장은 제 92대 서울변회장으로 역대 최연소 회장으로 당선돼 화제를 일으켰다.

기 후보는 "지금이 굉장히 중요한 시점이다. 지금 변화하지 않는다면 의사들과 의료계의 미래는 더 이상 없다"면서 "아직 늦지 않았다. 희망이 있다. 그 희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