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비소세포폐암 신약 YH25448의 임상시험을 3월까지 마치고 임상 2상을 앞당겨 시작한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20일 1상 임상 결과에 근거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 계획(IND) 변경을 승인받고 4월부터 임상2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유한에 따르면 1상 임상시험 결과 대조약에 비해 항암 효과가 우수하고 고용량 투여 시에도 피부독성이나 설사 등의 부작용 발생이 적다. 특히 뇌전이 환자에게 이 약물을 투여한 결과, 돌연변이성 폐암환자의 뇌전이에도 효과가 나타났다.

유한은 또 오는 4월에 열리는 미국암학회(AACR)에서 전임상 결과를, 6월에는 미국임상암학회(ASCO)에서 1상 임상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YH25448는 올해 1월 미국에서 열린 JP모건헬스케어컨퍼런스에서 글로벌회사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일부 기업은 적극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한양행은 YH25448의 임상과 더불어 글로벌 라이센스 아웃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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