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과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위원장 황병래)은 2월 20일 지난 2000년 건강보험공단 출범 이래 최초로 건보제도 지속발전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노조는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과 치매국가책임제에 대한 협력과 함께 오는 7월 1일 시행하는 건강보험 부과체계 개편안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실현, 대국민서비스 제공 기관이 되기 위해서도 협력한다. 아울러 6명의 해고자는 전원 복직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식에서 김용익 이사장은 "과거의 묵은 때를 정리하자"고 말했으며 황병래 위원장은 "건강보험에 대한 국민의 신뢰 향상와 공단의 도약을 위해 가용 자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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