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외래환자수 64만명...장염, 상처, 피부염증 순
설 연휴 외래환자수 64만명...장염, 상처, 피부염증 순
  • 김준호 기자
  • 승인 2018.02.13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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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과는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내과 순
30대 이하 환자수 평소보다 증가, 중장년층은 감소
여성방광염환자 남성의 10배, 스트레스 · 장시간 이동 탓

설 연휴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환은 장염이며, 이어 상처와 피부염증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진료환자가 많은 과는 소아청소년과였으며, 이어 응급의학과와 내과가 그 뒤를 이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3일 발표한 지난해 설연휴 3일간 병원 외래환자수는 64만명이었다. 평일 외래수 284만명의 약 23%다. 연휴 기간 일별 환자수는 설 전달이 약 35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날이 18만명, 당일이 11만명 순이었다.

진료과별로 살펴보면, 소아청소년과가 14만 7,28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응급의학과 11만 3,738명, 내과 8만 8,998명 순이었다.

환자 연령대는 9세 이하 어린이가 전체의 30%였다. 이는 이 연령대의 연간 평균 점유율 12.8%에 비해 2배 이상 많은 수치다. 또한 30대 이하에서 평일 보다 환자수가 많은 반면 중장년층에서는 적게 나타났다.

가장 많이 발생한 질환은 장염, 상처, 피부염증, 두드러기였다. 장염 환자 연령대는 소아청소년이 43%로 다수를 차지했다. 이는 한꺼번에 음식을 만들고 보관상태가 불량한게 원인으로 지적됐다.

두드러기 환자의 26%는 어린이였는데 역시 음식알레르기가 많아 명절음식이 원인으로 나타났다.

방광염환자도 많았는데 특히 여성환자가 남성환자의 약 10배로 많았으며 30~40대 여성 환자가 평소 점유율의 1.2배 많았다. 명절 준비로 인한 스트레스와 노동강도 증가로 인한 면역력 저하가 원인이다. 오랜시간 똑같은 자세로 장거리 이동하는 것도 이유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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