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소화기내과 조주영 교수팀(홍성표, 김원희, 유인경 교수)이 2016년 2월 국내 최초로 약물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난치성 역류성 식도염 환자 대상으로 한 항역류 내시경 시술을 시작으로 스트레타 시술을 도입, 2년 만에 170례를 돌파했다.

내시경을 이용한 시술은 시술시간이 짧고 회복속도가 빠르며, 수술처럼 전신마취를 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또한 위-식도 접합부 근육의 퇴화나 해부학적 변형이 있는 환자에게도 적용이 가능하며 시술 효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조주영 교수 "위식도 역류 질환은 국내에 성인 10명 중 1명이 겪을 정도로 흔한 편이며 많은 환자들이 치료제를 장기간 복용하고 있다"며 "약물치료에도 호전이 없는 속쓰림, 목 이물감 등으로 고통받는 환자의 경우 내시경 시술 등 적절한 치료를 받기 위한 정밀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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