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합암학회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았다.

학회에 따르면 복지부는 지난달 24일 통합암학회에서 제출한 법인설립 요청서를 검토해 법인 설립을 허가했다.

이 학회는 홈페이지에서 현대의학과 한방 및 융합의학을 근거중심 의학으로 발전시켜 암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노력을 하는 학회로 소개돼 있다. 

통합암학회는 기존에 진행해오던 춘계 및 추계 학술대회를 이어가고(국제학술대회 포함), 또한 통합종양 전문가 배출을 위한 연수강좌를 신설하고 해외 학술단체와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최낙원 이사장은 "정부를 비롯한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회 토론회를 개최해 통합암치료가 제도권 내로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각종 논문을 통해 과학적으로 인정받은 세계적 수준의 통합암치료를 국내에 알리고 우리나라의 독창적인 K형 통합암치료를 세계에 널리 알려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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