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부터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치아 임플란트 보험 적용이 확대되면서 임플란트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임플란트는 상실한 치아의 빈 공간을 인공치아로 대처하는 시술로, 과거에는 상실된 치아로 인해 주변치아까지 삭제한 후 고정성의 보철물이나 틀니를 착용해야 했으나 최근 새로운 임플란트 수술이 개발되어 주위 치아를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하다.

보통 임플란트 수술은 잇몸 절개 후 잇몸 뼈를 안정적으로 고정시키기 위해 3~6개월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하지만 치아를 상실한 상태로 지내다 보면 음식물을 잘게 씹기 어려울뿐더러 말을 하거나 웃을 때 신경이 쓰여 직장생활과 대인관계에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치아의 충치 또는 외부충격으로 인해 임플란트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치료를 미루는 현대인들이 많다. 이에 하루 만에 발치부터 식립까지 이루어지는 원데이임플란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원데이임플란트가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더 안전한 시술을 위해 고려해야 하는 점은 무엇인가'에 초점을 맞춰볼 필요가 있다.

원데이임플란트에 앞서 고려할 사항
원데이임플란트에 앞서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CEREC 시스템의 여부다. CEREC이란 일종의 3D 고급 프린터로 컴퓨터로 보철물을 디자인한 후 정밀하게 보철물을 제작하기 때문에 보다 정밀한 기공물 제작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제작 시간까지 절약이 가능하다.

또한 임플란트를 진행하기에 앞서 치과 홈페이지 또는 방문상담을 통해 임플란트 재료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데. 금속의 강도와 세라믹의 심미성을 동시에 지닌 치과보철재료인 지르코니아를 사용하면 자연치아와 유사한 심미적인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하다.

만성질환 여부와 원데이임플란트
이 외에도 환자가 고령일 경우 전신질환의 여부를 고려해야 한다. 노년층 환자의 경우 고혈압이나 골다공증 같은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임플란트 시술을 진행하기에 앞서 치아는 물론 전반적인 신체 상태를 고려해야 하며 이 때 의료진의 숙련도에 따라 치료의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이에 서울특별시 명동에 위치한 명동치과인 시스템치과 황윤정원장은 "원데이임플란트 시술을 진행하기 전 CEREC시스템의 여부, 의료진의 실력 등도 중요하지만 임플란트 시술 전에는 몸의 컨디션을 좋게 만들어놔야 하며 시술이 끝난 후에도 정기적인 치과 방문을 통해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을지로치과, 시스템치과 황원장은 “임플란트 시술의 핵심은 이처럼 충치나 외부충격, 노화 등으로 임플란트가 필요하다면 시술을 진행하기에 앞서 여러 부분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안전성과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는 방법이다.”라고 덧붙였다.

<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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