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이 1월 20일 미얀마 보건체육부와 5개 분야 중증·고난이도 질환에 대한 의료기술 전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상 분야는 종양학, 장기이식, 비뇨기학, 심장학, 산부인과학으로 암 치료나 고위험분만, 심혈관시술 등 중증·고난이도 질환이 주로 포함된다. 이번 기술전수 협약은 기존의 병원 간 이뤄지는 방식이 아닌 병원과 국가의 업무협약으로 미얀마 4개 국립병원과 5개 전문학회가 참여한다.

구체적인 전수방식은 분야별 2~3명의 미얀마 국립의대 교수를 초청연수 하고, 서울대병원 교수진은 미얀마 현지 방문을 통한 수술 시연, 심포지엄 개최 등 맞춤형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