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가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의협은 22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전문가 단체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그간 의사 권익보호 단체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했지만 국민건강증진과 보건향상에 기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은 그닥 부각되지 못했다는 판단에서다.

의협의 사회공헌 활동 분야는 △국민건강보호 △사회참여협력 △의료봉사 등이다.

이를 위해 의협은 사회공헌위원회를 구성하고 국내 및 해외의료봉사, 재난지원, 사회봉사단구축, 각 사회단체와의 협력 소통 관련 사업 추진 등을 기본 방향으로 정했다.

아울러 이를 지속하고 연계하기 위한 의료봉사 네트워크를 구축해 체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추무진 회장은 "올해로 창립 110주년을 맞아 더불어 사는 사회의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찾아 의사의 사회적 영향력, 인지도 확대와 더불어 의협의 대국민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건강한 삶의 가치를 존중하는 전문인으로서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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