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나보타의 임상시험신청서(CTA)가 중국 식약처(C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나보타는 2018년 임상 3상을 시작하여 2019년 임상 완료, 2020년 발매를 목표로 진행할 계획이다. 중국 내 임상은 대웅제약의 중국법인에서 담당하며, 보툴리눔톡신 제제의 대표 적응증인 ‘미간주름의 개선’ 적응증 확보를 위한 임상시험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대웅제약 이종욱 부회장은 “이번 중국 승인에서 주목할 점은 기존 경쟁제품들이 제출에서 승인까지 평균 30개월가량 소요 되었던 반면, 나보타는 18개월로 단기간에 승인되어 추후 일정도 빠르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