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와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이 조건부 인증을 받았다.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은 인증기간이 내년에 만료되는 강원대, 건국대 차의과대 의학전문대학원을 대상으로 의학교육평가인증을 실시한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강원대와 건국대의전원은 모두 대학본부의 예산 감축으로 인해 교육환경 개선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이에 따라 지난 평가인증에서 지적됐으나 여전히 문제점이 개선되지 못해 조건부 인증을 받았다. 따라서 이들 의전원은 2018년 의학교육 평가인증에서 재평가를 받아야 한다.

한편 차의전원은 이달 10일 평가 결과에 대해 재심사를 신청해 현재 재심 절차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의평원이 인증한 대학은 가천대, 건양대, 경북대, 계명대, 고신대, 단국대, 대구가톨릭대, 아주대, 연세대, 연세원주대, 영남대, 제주대, 조선대, 충남대, 충북대 등 15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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