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건강보험공단이 내년 1월 1일 2017년 비만백서를 발간한다.

지난해에 이어 발간되는 이번 비만백서는 보고서 형식에서 벗어나 인포그래픽 형식으로 비만 통계를 알기 쉽게 소개했으며, 전문가 칼럼과 인터뷰도 담고 있어 일반인들도 도움이 되도록 만들었다.

이번 백서의 내용에 따르면 30대 한국남성의 약 절반이 비만이며, 신체활동 실천율은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보공단 비만대책위원회 문창진 위원장(차의과학대학 일반대학원장)은 "비만에 대한 관심은 전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국민적 관심은 비교적 저조하다"면서 "비만의 심각성에 대해 국민적 관심이 더 높아져야 하며 건보공단의 비만예방을 포함한 건강증진 사업이 지속적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건보공단은 이번 비만백서가 비만관리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리나라 비만 관리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데 활용되길 기대하고 있다. 2017 비만백서는 1월 1일부터 공단 건강iN홈페이지(http://hi.nhis.or.kr)에서 받아 볼 수 있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