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국내 필러시장이 지속적으로 확장되는 가운데 필러 에피티크가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국내 필러시장은 2009년 189억원에서 연평균 23% 성장한 1천억원의 규모를 보이고 있다. 국내 업계에 따르면 필러 시장이 고공 성장을 하면서 신규 업체들이 대거 진입했다. 시장 선도 제품의 런칭 3개월 매출시 2,500~10,000시린지의 매출 실적을 보였었다.

이와 비교해보면, 제테마의 에피티크는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꽃미남 배우 권상우를 모델로 기용한데다 미용과 성형 트렌드가 가장 민감한 강남과 대형의원을 중심으로 확산시킨 덕분이다. 제테마에 따르면 현재 에피티크는 기존 제품 대비 월 평균 3배의 매출 실적으로 올리고 있다.

또한 사드 영향에도 불구하고 중국 수출을 이어가 40만 시린지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아울러 일본, 베트남, 러시아, 터키, 이라크, 시리아, UAE 등과도 계약을 마쳐 향후 매출 성장에 파란 신호가 켜진 상태다.

제테마 측이 밝힌 에피티크의 성장요인은 외국산 브랜드 대비 동등한 품질 및 효과, 가격 경쟁력 그리고 임상적 안전성을 꼽았다.

에피티크는 무균제조환경에서 엄격한 제조 기준인 'The 9 Process'를 적용해 생산하고 있다. 또한 기존 제품에 비해 필러 화학적 가교에 사용하는BDDE 투입량을 3분의 1로 줄여 안전성을 높이고 부작용을 줄였다는게 제조사측 설명이다. 

제테마에 따르면 현재 에피티크는 의사들로부터 안전한 필러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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