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김형원 기자]   일본 도호쿠대학이 인간의 태반줄기세포(TS세포) 배양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14일 셀 스템셀지에 발표했다.

태반은 태아에 영양 및 산소를 공급하는 중요한 기관으로 TS세포는 태반의 기본 세포다. 다양한 세포로 변화하는 능력이 있는 만큼 사람 태반의 발생과 기능 연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태반 이상으로 인한 질환의 병태 해명과 치료법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998년에 확립된 TS세포 배양법은 쥐 태반의 연구에 널리 사용돼 왔지만 인간 TS세포의 배양은 어려웠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