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 김세웅 교수팀이 차세대 고출력 XPS 전립선비대증 레이저 치료기기를 도입했다.

본 장비는 현존 최신 전립선비대증 레이저 치료기기로 이전 HPS 장비에 비해 180W의 고출력으로 더욱 빠르게 수술을 진행할 수 있으며 레이저 빔이 혈액에만 선택적으로 흡수되어 기존 수술에 비해 출혈이 적고, 작은 구경의 내시경이 가능하여 요도 손상도 적다.

또한 지혈방식이 강화되었고 레이저 빔의 집중도가 향상되어 단순히 속도의 장점만이 아닌, 100g 이상의 큰 전립선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김 교수는 “XPS 레이저 수술은 기존 HPS 레이저 수술에 비해, 지혈효과가 탁월하며 수술시간이 짧아 노인 환자에게 더욱 안전하다”며, “지혈제를 복용하는 환자나, 수술 위험도가 높은 80대 이상 고령 환자도 수술을 받을 수 있어 고통 받고 있는 환자에게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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