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박지영 기자]   새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심방세동환자는 와파린 복용환자에 비해 신기능 저하가 적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이요클리닉 연구팀은 미국내 대규모 데이터베이스에서 경구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비판막성 심방세동환자 9,769명을 대상으로 새 항응고제인 아픽사반, 다비가트란, 리바록사반과 와파린의 신장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미국심장학회저널에 발표했다.

신장기능 저하 평가분석 항목은 ①추산사구체여과량 30% 이상 저하 ①②혈청크레아티닌치 2배화, ③급성신장애였다. 복용 2년째 누적 위험률은 각각 24.4%, 4.0%, 14.8%이었다. 신부전은 1.7%였다.

분석 결과, 와파린에 비해 전체 항응고제의 위험비는 전체적으로 0.77, 0.62, 0.68로 모두 낮았다. 다비가트란의 경우 ①과 ③를, 리바록사반의 경우 ①②③ 모두 억제했다. 한편 아픽사반에는 유의한 억제효과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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