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전국 의사총궐기대회를 나흘 앞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전 회원에게 참여를 독려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지원 사격에 나섰다.

의협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행사는 비상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지만 대회 중요성을 고려해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회차원에서의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의협의 지원사항은 회원 참여 독려, 주차, 부스운영, 어깨띠 등 주최자 준비물품 운송 및 배포 등 행사지원이다.

발송된 문자메시지에는 "우리나라 보건의료의 미래가 의사회원의 손에 달려있다. 대회 성공을 위해 적극 참여해 달라"고 돼 있다. 안전사고에 대한 유의점, 동절기 방한에 유의하하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는 문재인 케어 저지와 한방 의과의료기기 사용 저지를 위해 12월 10일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오후 1시부터 열린다. 비대위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참여 예상인원 3만명이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