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기존 점안제에 비해 투여횟수를 줄이면서도 효과가 오래 지속되고 염증억제효과도 개선시키는 기술이 개발됐다.

현대아이비티(대표 오상기)는 6일 나노약물 전달시스템을 적용, 주약물인 덱사메타손의 방출시간 및 잔류시간을 정밀 조절해 투입 횟수를 기존 하루 4회에서 1회로 줄이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염증감소효과는 기존 점안제의 8배나 개선시됐으며, 효과는 최대 72시간까지 유지시킬 수 있다.

이 기술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국책 과제인 '백내장 수술후 부작용 방지를 위한 나노약물 전달시스템 제품화 기술개발'을 통해 완성됐으며 현대아이비티와 서울대, 서울대병원, 한양대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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