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한국인 남녀 82.5세, 87.2세까지 생존 가능
통계청 한국인 생명표 발표, 출생아 기대수명 79.3년과 85.4년
입력 : 2017.12.05 15:16  수정 : 2017.12.05 17:08
 
 

[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2016년에 60세인 남성은 앞으로 82.5년, 87.2년까지 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2016년 생명표 결과에 따르면 2016년 60세인 남자는 향후 22.5년, 여자는 27.2년 더 살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10년 전 보다 남녀 모두 2.9년 높아진 수치다. 

2016년 연령별 사망 확률을 따른다면 남자의 기대수명은 79.3년, 여자는 85.4년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OECD 평균보다 여자는 2.3년, 남자는 1.4년 더 높았다.

남녀의 기대수명의 격차는 전년도에 비해 0.1년 감소했으며, 특히 남녀간 격차는 1986년(8.6년)을 정점으로 줄어들고 있다.

한편 2016년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82.4년으로 전년도에 비해 0.3년 증가했다. 남녀 각각 79.3년과 85.4년으로 각각 0.3년과 0.2년 늘어났다. 이들이 향후 8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남자 57.9%, 여자 78.4%였다. 

질환별 사망 확률은 암의 경우 21.3%, 심장질환은 11.8%, 뇌혈관질환은 8.8%, 폐렴은 7.8%로 나타났다. 10년 전에 비해 가장 많이 증가한 질환은 폐렴(5.1%p)이며 가장 많이 줄어든 질환은 뇌혈관질환(-4.3%p)이었다.

암, 심질환, 뇌혈관질환 등 3대 사망원인 없다면 남녀의 기대수명은 각각 4.9년과 2.9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출생아의 유병기간을 제외한 기대수명은 64.9년, 주관적으로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기대수명은 68.5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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