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입 독감백신과 국내 백신간의 약효에 차이가 없다는 지적에 대해 GSK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GSK이 제조판매하는 독감백신 플루아릭스는 현재 독일 드레스덴에 위치한 백신 전용 공장에서 생산되며 백신 원료는 이 공장에서만 사용하기 위해 생산된 원료만을 이용하고 있어 다른 백신과 동일하지 않다고 밝혔다.

플루아릭스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접종 후 1주일부터 항체가 기준치 이상으로 생성되고 1년간 항체 지속효과가 있다고 입증됐다고 밝혔다.

특히 항암요법이나 장기이식을 받은 면역기능 저하 환자 등 고위험군에서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도 입증됐다고 밝혔다.

GSK는 이어 플루아릭스는 한 사람이 접종 받을 수 있는 1회분이 주사기에 미리 채워진 형태로 공급되고 있고, 고도의 정제과정을 거친데다 보존제의 양을 최소화시켜 제품의 안전성을 높였기때문에 가격 차가 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