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도준)이 한국의료법학회, 미래의료인문사회과학회와 공동으로 12월 4일(월) 오후 2시 서울역 대우재단빌딩에서 제1차 국민 참여 보건연구자원 개발사업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의 부제는 정밀의료와 관련된 윤리적·법적·사회적 함의에 대한 연구를 말하는 '정밀의료 ELSI 중심으로'이며 정밀의료 연구자원 개발사업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것이다.

미국, 유럽 등에서 추진 중인 정밀의료의 개념과 특징을 윤리적·법적 관점에서 짚어보고 관련 전문가들이 함께 의견을 나눈다.

미국는 지난 2015년 오바마 정부에서 국민 건강 및 질병 치료 개선, 의료비 절감 등을 위한 정밀의료 발전계획을 선정하고, 추진을 위해 2억 1500만 달러(약 2,370억 원) 투자계획 발표한 바 있다.

개인 맞춤형 치료법 및 예방법을 개발하기 위해 대규모 코호트 구축과 데이터 공유 등 5가지 추진방향의 수립과  4건의 프로젝트를 기획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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