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인 연세의대와 약대를 2018년 제약·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으로 지정했다. 

특성화대학원 지원 사업은 복지부와 진흥원이 2012년부터 제약·의료기기 분야에서 多학제간 융합 지식·실무(현장) 역량 등을 갖춘 석사급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지난 9~10월에 공모된 2018년 지원사업에 총 3개 대학이 지원했으며, 연세의대와 약대가 최종 낙점됐다. 연세의대는 의학공학교실, 의료기술품질평가센터 등 의료기기 인프라 연계 계획, 산업체 장기 실무 인턴쉽 등 산학연계계획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연세약대는 송도 바이오밸리의 특성을 충분히 활용한 산·학·연 프로그램 운영계획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은 대학원 운영비·장학금 등 2018년에 5억원 이내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후 매년 사업평가를 토대로 2020년까지 약 15억 원 이내의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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