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박지영 기자]   혈청칼륨 수치가 높을수록 뇌졸중과 사망률이 높아진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연구팀은 대규모 코호트연구인 말뫼예방프로젝트 데이터를 이용해 중년기에 측정한 혈청 칼륨수치와 이후 뇌졸중 및 사망의 관련성을 검토해 스트로크에 발표했다.

혈청칼륨수치가 낮으면 심혈관질환, 고혈압, 당뇨병환자의 뇌졸중 위험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지만 건강한 집단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아직 없다. 

대상자는 2만 1천여명(남성 평균 44세), 평균 26.9년 추적한 결과 2천여명이 뇌졸중에 걸렸으며, 평균 29.3년 추적에서는 8,709명이 사망했다.

뇌졸중 위험인자를 보정한 콕스회귀모델로 분석한 결과, 혈청 칼륨치 1mmpl/L 상승과 뇌졸중(위험비 1.33) 및 사망(1.20)은 독립적으로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령자와 연령 중앙치(46.5세) 보다 젊은층에서 유의하게 나타났으며, 혈청나트륨치와의 상호작용도 관찰됐다.

한편 이러한 관련성은 뇌경색과 뇌출혈, 고혈압환자와 정상혈압자 모두에서 유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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