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운동부족으로 인한 면역력 감소로 조금만 추워져도 질병에 걸리기 쉬운 계절이다. 이럴수록 규칙적으로 운동에 참여하는 것이 건강과 체력유지, 비만예방, 그리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마음만 앞선 겨울철 운동은 몸에 무리를 줄 수 있고, 신체부위에 상해가 발생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온이 낮아지면 우리의 근육과 관절은 경직되고, 혈관은 수축되기 때문에 충분한 준비운동은 필수다. 먼저 운동을 하기 전 집에서 5~10분 정도 신체 각 관절을 중심으로 근육을 풀어주고, 다시 바깥에서 5~10분 정도의 준비운동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

또한 겨울철에는 추위로 인한 근육의 떨림 현상으로 인해 에너지가 많이 소모돼 다른 계절보다 운동량을 줄이는 것이 좋다. 운동시간은 20분~1시간 정도가 적절하며, 되도록 실내에서 하는 운동으로, 헬스용 기구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운동을 끝 마친 후에는 따뜻한 물로 땀을 씻고 마른 옷으로 갈아입어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며, 운동량이 많은 운동 뒤에는 비타민 C와 E가 든 과일 주스를 섭취하는 것이 감기예방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철저한 운동과 식이요법 속에서도 특히나 빠지지 않는 부위의 살들이 존재한다. 팔뚝, 종아리, 러브핸들이 대표적이며 이를 빼기 위한 방법으로 지방흡입 이외에 다양한 비만시술 프로그램이 있다.

리노보클리닉의원 강남점 김승준 원장은 “겨울철 운동은 다른 계절의 운동보다 위험요소가 많아 실내외 상관없이 사전 준비운동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며 “또한 두꺼운 옷을 한 벌 입기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벌 입어야 옷과 옷 사이의 공기가 단열재 역할을 하면서 운동 중 땀이 발생해도 체온이 유지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메디칼트리뷴 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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