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신영섭)이 Wnt 신호전달 경로를 활용한 신개념 탈모치료제를 개발한다.

JW중외제약은 미국 펜실베니아의대 피부과 연구팀(피부과장 조지 코트사렐리스)과 탈모치료제 ‘CWL080061(코드명)’에 대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하고 전임상시험에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

CWL080061은 탈모 진행 과정에서 감소하는 Wnt 신호전달경로(Wnt/β-catenin pathway)를 활성시켜 모낭 줄기세포와 모발 형성 관여 세포를 분화 및 증진시키는 혁신신약(퍼스트 인 클래스) 후보물질이다.

앞으로 JW중외제약은 현재 보유중인 Wnt 신호전달경로를 억제하는 표적항암제 파이프라인 외에도 Wnt를 활성화시키는 연구를 통해 탈모치료제뿐만 아니라 치매, 골다공증, 피부재생 분야로 신약개발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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