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미국FDA가 GSK의 대상포진 백신을 승인했다. GSK의 대상포진 백신은 재조합 항원에 높고 지속적인 면역반응을 유도하도록 고안된 항원보강제를 결합한 것으로 2회 근육주사한다.

이번 승인은 3만 8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GSK 대상포진 백신의 유효성,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한 종합적인 3상 연구 프로그램 결과에 근거했다.

연구에 따르면 50세 이상의 성인에서 예방효과 90% 이상을 보였으며, 효과는 추적연구 기간인 4년간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대상포진 발생 위험의 감소 뿐만 아니라대상포진 후 신경통(PHN)의 전반적인 발생 위험도 낮춰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GSK 대상포진 백신은 10월 13일 캐나다에서 50세 이상 성인에 대한 대상포진 예방으로 승인 받았으며, EU, 호주, 일본 등에서도 허가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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