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메디톡스가 대웅제약을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자주 법원에 제기한 영업침해 소송이 내년 4월 속개된다고 13일 밝혔다.

메디톡스는 미 법원의 명령에 따라 한국에서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대한민국의 바이오제약 산업 발전을 위해 대웅제약은 보유 균주의 획득 경위와 전체 유전체 염기서열을 조속히 공개하여 현 사안에 대한 모든 의구심을 해소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관계자 및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공개 토론을 열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판단을 받아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대웅제약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캘리포니아주 법원이 영업침해 소송이 부적합하다는 의견을 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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