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무맙)이 유럽에서 비소세포폐암·방광암에 적응증을 획득했다.

한국로슈는 지난달 22일 유럽집행위원회(EC)가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을 PD-L1 발현율과 관계 없이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및 방광암의 단독요법으로 사용하도록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폐암 적응증 승인은 3상 임상 OAK와 및 2상 임상시험 POPLAR의 결과에 근거했다. OAK 연구에 따르면 티쎈트릭 투여 환자군에서 전체 생존기간(중앙치)이 대조군인 도세탁셀에 비해 4.2개월 연장된 13.8개월로 확인됐다(전체생존기간 중앙ㅊ;: 13.8 vs 9.6개월; 위험비=0.73, 95% CI: 0.62-0.87) 방광암 적응증 허가는 IMvigor210 코호트 2 단일군 2상 임상시험 결과에 근거했다.

현재 티쎈트릭은 우리나라에서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및 방광암 치료에 허가받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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