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바이오시밀러 기업인 에이프로젠이 개발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가 일본 후생노동성의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에 이어 3번째다. 일본의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미국에 이어 2번째로 큰 시장으로 1조원의 시장 규모를 갖고 있다. 

제품명은 주 판매사인 일본 니찌이꼬제약의 '니찌이꼬'와 공동 판매사인 야크한제약의 '아유미'라는 2개의 이름으로 등재됐다. 에이프로젠은 가격경쟁력을 통해 후발주자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이 제품은 미국에서 3상 임상시험 중이며 유럽을 포함해 내년까지 시험을 마치고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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