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중앙의료원의 의생명산업연구원(원장 전신수)과 바이젠(대표이사 정명호)이 지난 9월 18일 연구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에 따라 양 기관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세포치료제 개발 후보 탐색, 세포치료제 관련 학술 정보 및 기술 정보 교류, 공동 임상 연구 진행, 연구시설과 장비 공동 활용 등의 연구협력을 통해 발전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바이젠 정명호 대표이사는 “GMP생산, 품질관리, Logistics 등 세포치료제를 환자에게 제공하기 위해서 요구되는 핵심 요소들을 고려할 때, 병원 내의 시설에서 세포치료제를 개발∙생산하고 환자에게 시술하는 통합 프로세스 정립이 중요하다”며 “㈜바이젠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세포치료제 기술 도입, 성체줄기세포 연구를 선도해온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의 경험, 그리고 가톨릭중앙의료원 부속병원들과의 긴밀한 협력 등을 바탕으로 세포치료제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전신수 원장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세포치료 분야에 깊은 관심을 갖고 오랜 세월 연구하여 의미 있는 성과들을 얻어왔다”며 “이번MOU를 통해 가톨릭중앙의료원이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세포치료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