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온도에 민감한 의약품을 안전하게 수송하는 헬스케어 특수운송 서비스 센스어웨어가 출시됐다. 

센스어웨어는 고객이 공급망 전체 과정을 보다 안전하게 관리하고 제어하고, 접근성을 유지할 수 있는 차세대 정보기간 서비스다.

항공 특수회사인 페덱스는 26일 기자간담회에서 "항공우주, 헬스케어, 첨단기술, 금융산업 등 고가의 제품이나 시간에 민감한 화물을 운송하는 다양한 산업 혜택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센스어웨어는 다양한 센서 기기와 강력한 웹기간의 어플리케이션이 결합된 최첨단 센서기술이다. 주요 사용처는 바이오제약, 임상시험 샘플, 생명과학, 그리고 전자부품 등의 하이테크 분야, 예술, 명품 등을 발송하는 업계들이다.

화물에 부착하면 화물의 현재 위치, 정확한 온도, 상대습도, 빛노출 및 충격여부 등의 정보를 모바일 기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고객이 공급망 전체 과정을 보다 안전하게 관리 및 제어하고 , 매우 중요한 주변 환경에 민감한 화물에 대한 접근성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

센스어웨어 기기는 영하 80도에서 영상 60도까지 화물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드라이아이스 탐지기와 영하 195도에서 영상 60도까지 모니터링 가능한 극저온 탐지기를 지원한다. 

기존 의약품 수송 시스템과 차이점은 온도 및 습도 관리가 안될 경우 즉각 조치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페덱스측은 강조했다. 센스어웨어 사용료는 기존 수송비 보다 최소 1.2배 높다.

지난 2009년 미국에서 첫 출시된 센스어웨어는 현재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괌, 홍콩,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싱가포르, 타이완을 포함해 전세계 43개 시장에서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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