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주)바이오메트로 강길남 대표, 가톨릭중앙의료원 전신수 의생명산업연구원장, 랩마스터 헬리 하마래니엔 박사, (주)바이오메트로 강충경 CTO(가톨릭중앙의료원 제공)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차세대 휴대용 혈액진단기기 개발' 과제가 9월 초 한국산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2017년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인 유로스타2(이하, 유로스타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유로스타 지원사업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와 범유럽공동 연구개발네트워크인 유레카 사무국이 운영하는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으로, 한국은 지난 2013년에 비유럽 국가 최초로 회원국에 가입해 참여 중이다.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주)바이로메트로와 핀란드의 램마스트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 중인 이 과제는 소형화 경량화로 휴대를 간편하게 하면서도 저렴한 비용으로 기존 장비보다 약 100만배 높은 민감도를 가진 진단기기 개발이다.  

바이로메트로와 랩마스터는 '음극전기화학발광법'이라는 체외진단기기 플랫폼 원천기술을,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임상실험을 담당하며 향후 2년 이내에 심혈관질환 진단용 제품의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