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한 체중변화로 인해 피부가 얇게 갈라지는 튼살은 주로 종아리, 허벅지, 팔뚝, 배, 옆구리, 엉덩이, 가슴에 많이 나타나며, 초기에는 붉은색을 보이다가 점차 하얀 튼살로 변하게 된다.
 
붉은 튼살은 1~6 개월 내에 보통 하얀 튼살이나 갈색 튼살, 패인 튼살로 변하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치료하는 게 좋다. 조기에 치료할수록 효과가 더 좋아, 튼살이 생기기 전 피부처럼 회복도 가능하다.
 
붉은 튼살은 복합적인 파장을 이용한 레이저로 치료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보통의 혈관 레이저로 치료할 시 시술 후에 멍이 드는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지만, 복합적인 파장을 이용한 레이저로 시술 시 거의 멍이 생기지 않기 때문에 시술 2~7일 후부터는 좋아지는 것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만약 하얀 튼살로 변해 있다면 튼살 레이저를 이용해서 변형된 섬유조직을 재생 하는 '리폼법(reform)'으로 치료할 수 있다.
 
물론, 체중 변화가 반복되면 튼살이 다시 나타날 수 있으므로 평소 체중 관리를 하는 것도 튼살 예방에 중요하다.
 
강남역 아이러브피부과 이상민 원장은 “오래된 하얀 튼살은 과거에는 치료가 어려웠지만, 변형된 섬유조직을 새롭게 하는 리폼법이 나오면서 치료가 가능한 영역이 되었다.”라며, “허벅지, 종아리 튼살 뿐만 아니라 복부, 옆구리, 엉덩이, 가슴, 팔뚝 튼살도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메디칼트리뷴 기획팀>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