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일제약㈜(대표 김영중)이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제(주성분: 오메가3+아토르바스타틴, 이하 ’아토메가’)의 3상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험의 대상자는 삼성서울병원 외 38개 임상시험기관에서 아토르바스타틴 단독으로 LDL-C(저밀도콜레스테롤)은 조절되지만 중성지방은 잘 조절되지 않는 환자 215명.

1차 유효성 평가변수인 non-HDL-C가 아토르바스타틴 단독요법군 대비 복합제 투여군에서 통계적으로 매우 유의하게 감소했다. 2차 유효성 평가변수인 중성지방, 총콜레스테롤 역시 복합제 투여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건일제약은 오메가-3 단일제를 복용하는 환자 중 약 40%가 로수바스타틴, 아토르바스타틴 등 주요 스타틴 약물을 함께 처방받고 있는 만큼 복합제 출시로 시장 판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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