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이 미국 멜리오사와 공동 개발 중인 2형 당뇨병치료제 신약후보물질인 'MLR-1023'의 후기 2상 임상시험의 환자 등록을 시작했다.

MLR-1023은 인슐린 세포신호전달에 관여하는 린 카이네이즈(Lyn kinase)를 선택적이고 직접적으로 활성화시켜 혈당 강하 효과를 높이는 당뇨치료제 후보 물질이다.

부광약품은 MLR-1023 외에도 올 하반기 시작을 목표로 JM-010 (Levodopa induced dyskinesia) 의 글로벌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으며, 최근 전문 연구인력을 보강하는 등 혁신 신약에 대한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부광약품은 “MLR-1023의 후기 제 2상 임상시험계획에 대해 미FDA 및 식약처로부터 승인을 받았으며, 최근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환자 등록이 시작되었다. 앞으로의 계획은 2019년까지 상반기에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그 해 하반기에 임상시험 결과를 완료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