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이기형)이 지난 8월 4일 본부회의실에서 코난테크놀로지(대표이사 김영섬)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안암병원은 코난테크놀로지와 공동으로 방사선치료 예측 시스템(SMART Radiotherapy AI)을 함께 구현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방사선 치료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치료방법을 의사가 선택할 수 있도록 관련근거를 제시한다. 검증된 데이터에서 의미있는 수치를 추출해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논리화시킨다. 이러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방사선치료를 위한 의사결정 지원수단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 원장은 이기형 원장은 "안암병원은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여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연구와 진료부문에서 상당히 많이 준비를 했다"며, "이런 시점에서 코난테크놀로지와 좋은 관계를 맺음으로서 같이 힘을 모아 적극적인 교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