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진흥청 제공)

[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귀리 껍질이 뼈 파괴 억제와 형성을 촉진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은 동물의 줄기세포를 이용해 귀리 껍질 추출물의 골다공증 개선 효과를 연구한 결과, 뼈 파괴는 약 90% 억제하고, 뼈 형성은 약 3∼5배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귀리 껍질의 주정 추출물과 물 추출물로 실험에 따르면 파골세포 활성 억제 효과와 조골세포 분화 촉진에 효과가 나타났다.

주정 추출물에서는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 활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우수했으며, 물 추출물에서는 이 세포의 활성 억제와 함께 뼈를 생성하는 조골세포 분화 촉진 모두 우수한 효과가 나타났다.

농진청은 '귀리껍질 추출물을 포함하는 골다공증 골다공증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을 특허 출원하고 효과를 나타낸 물질을 분리 중이며, 대량생산 조건을 확립해 기준물질 표준화 및 기능성 소재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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